요통
요통이란 무엇인가요?
누구나 일생에 한번쯤 발생하는 요통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잡하나 대부분 일상생활이나 직장에서 비뚤어진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반복적인 일을 할 때 일어납니다.
가장 흔히 요통을 일으키는 경우는 허리를 받쳐주는 근육의 염좌나 좌상으로서 갑작스런 손상을 입거나 비뚤어진 자세로 허리를 구부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잘 생깁니다.
갑작스런 외상이 아닌 경우에는 이미 오래 전부터 허리의 근육의 약화가 있어온 것입니다.
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디스크의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탄력이 약해지면서 디스크가 후방으로 탈출하여 신경을 눌러 엉덩이나 허벅지뒤 또는 옆으로 방사통을 일으킵니다.
비뚤어진 자세가 오래 지속되거나 체중이 과다하게 증가하거나 운동이 부족하여 복부 근육이 약해진 경우에도 나타납니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척추뼈와 그를 둘러싸는 인대, 힘줄이 약해지며 척추뼈가 자라면서 튀어나오는 퇴행성 관절염이 원인이 됩니다.
정상적인 뼈보다 밀도가 적은 골다공증이 심하게 나타나면서 통증이 나타나며 심하면 척추 압박골절로 정상적으로 서있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요통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1. 나쁜 자세
나쁜 자세를 허리 손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평소 앉거나 설 때 허리를 지나치게 휘거나 펴면 척추와 디스크, 인대, 관절면 ,근육 등에 긴장을 주어 통증과 기능 장애를 유발합니다.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30분내지 한 시간마다 일어나서 허리근육을 풀어줌으로써 허리 근육이 원래 길이대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2. 일하는 습관
근무시간에 습관적으로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목을 앞으로 빼고, 등을 굽힌 채 앉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불안정한 자세는 모든 허리 조직에 스트레스와 긴장을 주어 요통을 심화시킵니다.
불안정한 자세가 지속되면 허리디스크, 요추 불안정, 척추측만증 등 여러 척추 질환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허약
척추 건강은 단순히 뼈만 튼튼해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척추를 받치고 있는 근육, 인대 등도 튼튼해야 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은 이러한 근육, 인대 등에도 영향을 끼쳐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요통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생활수칙
급성 요통의 경우 대부분 치료와 관계 없이 80% 이상이 6주 이내 증상이 좋아집니다.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질환에 의한 요통은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보존치료, 운동치료, 약물요법, 시술 등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척추 질환이 심각해 통증이 악화될 경우 수술 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수술을 한다고 해서 요통을 완전히 완치시키긴 어렵기 때문에 요통은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