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통 증후군
Dr.JANG's RHEUMATOLOGY CLINIC
근막통 증후군이란 무엇인가요?
요즈음은 컴퓨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최근의 한 조사에서는, 하루에 6시간 이상 컴퓨터 자판을 만지는 사무직의 경우 15% 안팎이 어깨 및 주위 근육 통증이 꾸준히 발생하는 '근막통 증후군'으로 진단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나 뒷목 등의 근육이 딱딱하게 뭉쳐져서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어깨 주위의 근육이 쉬지 못하고 오랜 시간 긴장되어서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근막통 증후군은 이와 같이 주로 어깨주위, 등, 허리의 근육에 자주 발생하는데 주된 원인은 일상 생활속에서 잘 못 습관 되어진 나쁜 자세에서 오게 됩니다.
오랫동안 좋지 않은 자세로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거나 팔꿈치를 팔걸이에 대지 않고 쭉 편 자세로 자판이나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면 어깨 근육을 긴장시켜 뒷목이나 어깨에 통증을 느끼게 되며, 이것이 오랜 시간 지속 될 때 바로 근막통 증후군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증상을 소흘히 관리하면 통증발생 부위가 넓어질 뿐 아니라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 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컴퓨터로 인해 오는 증상을 컴퓨터 증후군 (VDT - Video Display Terminal Syndrom)이라고도 합니다.
근막통 증후군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근막통 증후군이 독자적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여러가지 구조적 또는 기능적인 요인이 관여하게 되는데, 디스크(추간판 탈출증)나 변형성 척추증(spondylosis deformans)에 의한 양하지 길이의 차이, 골반의 비대칭 또는 척추측만증, 골다공증(osteoporosis)등의 척추질환의 2차적 증상으로 오는 경우와 골절후의 변형등이 근막통 증후군에 원인 제공을 제공합니다.
정서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thyroid hormon)과 여성호르몬(estrogen)이 결핍되는 내분비 이상이 근막통 증후군과 관련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통계적으로 보면 중년이상의 여성에서 근막통 증후군의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영양학적인 요인으로는 카페인(caffeine)의 과다복용에 의한 통증 역치의 하강 그리고 티아민(비타민 B복합제의 성분 - 콩류, 녹색 야채, 옥수수, 난황, 옥수수, 난황, 간, 현미 등에 존재)의 결핍은 각기를 일으키게 됩니다.
엽산 또는 아스코르빈산(수용성 비타민 - 감귤류, 토마토, 딸기 등의 과일과 채소에 존재)와 같은 비타민의 부족 등도 근막통 증후군과 직,간접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